[인천 / 옹진군] 덕적도 가볼만한 곳. '용담 바갓수로봉' (덕적도 뷰 맛집 인정)

안녕하세요. '부엉이모'입니다.

오늘은 덕적도 가볼 만한 곳으로 뷰가 매우 이쁜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덕적도 '용담 바갓수로봉' 입니다.

저는 우연히 알게 되어 다녀왔는데 너무 이뻐서 한국 같은 느낌이 안 들었어요

그럼 어떻게 갈수 있는지, 뷰는 어떤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어떻게 가나요?

네비에 '인천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771번 길 289'로 찾아가시면 용담 바갓수로봉 입구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벗개저수지와 벗개방조제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입구에 도착하시면 공중화장실이 있고 그 옆으로 산속으로 들어가는 오르막길이 있는데 그 길 따라 약 한시간 가량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 임상이 수려한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덕적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임도가 좁긴 하나 차량한대는 지나갈 수 있는 도로입니다. 비포장 도로에 옆에 낭떠러지가 있으니 초보운전이라면 안 가시는 게 좋아요. 승용차도 바닥이 좀 긁힐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그리고 도로 중간중간 차량 두 대가 비껴갈 만한 공간이 있었어요. 그래도 만약 차량이 서로 마주친다면 한쪽은 후진을 해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 차량으로 갔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저희만 있었어 다행이었어요.

차량으로는 2,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걸어가는 거면 긴바지에 긴팔 입고 가세요. 벌레랑 처음 보는 곤충들이 많아서 무서워요. 저는 밀림에 온 줄 알았어요.ㅎ

임도 끝까지 가시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주차장 같더라고요. 여기서도 백패킹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주차 후 바다 쪽으로 보시면 좁은 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런길을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왼쪽은 낭떨어지라서 위험해요.

중간중간 이런 공터가 있어서 차를 돌릴수 있어요

 

 

 

2. 과연 뷰(view)는?

좁은 길을 내려가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뷰가 보이는데~ 감탄사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말로는 설명이 안되니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아무 생각 없이 길 따라 내려갔더니.. 속이 뻥 뚫리는 정말 시원한 뷰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서해에서도 이런 바다색과 뷰를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저 멀리 보이는 여러 섬들과 파란 바다색으로 남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앞에 보이는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백패킹 할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고 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덕적도로 들어가신다면 꼭 한 번은 다녀오시길 강추합니다.

만약 걸어가야 한다면 비추입니다. 차량이 없으면 용담 바갓수로봉 입구까지 가기도 불편해요.

 

 

 

이상. 덕적도 뷰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