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저는 아이들과 공룡을 보러 갔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가기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여 시설도 전반적으로 깨끗했습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어떤 곳인가~
한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으로, 199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7월 10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을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환경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곳으로 3개의 주제관(인간과 자연관, 생명진화관, 지구환경관)과 부속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있습니다.
위치와 주차, 입장료는~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
영업시간 : 평일 09 ~ 17시, 주말 09 ~ 18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 어른 6,000원 / 청소년, 군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 영유아, 노인, 장애인 무료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9시에 개관하여 17시에 폐관합니다. 주말은 18시 폐관입니다.
그리고 이번 설날(2월 1일)은 휴무입니다.
주차장은 잘 되어 있어요. 입구랑 출구가 다르니 잘 찾아가세요. 그리고 주차비는 별도로 내야 합니다.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인근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저희가 갔을 때 만차였는데 10분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볼거리는 뭐가 있나요~
1층은 인관과 자연관, 2층은 생명진화관, 3층은 지구환경관과 북파크가 있습니다.
관람 순서는 3층 → 2층 → 1층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체 다 관람하는데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될 거 같았어요.
여기는 로비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거대한 고래 모형과 티라노 모형이 있는데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었어요.
1층 인간과 자연관입니다. 생태계,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기후변화, 멸종위기종 순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산과 들, 강에 사는 다양한 생명체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 생명진화관입니다. 생명의 기원과 탄생, 고생대 생명진화의 출발, 중생대 공룡의 세계, 신생대 포유류의 전성기, 해양 포유류, 육상생물의 다양성, 해양생물의 다양성, 한국의 상어 순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룡 표본이 많아서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곳입니다.
3층 지구환경관입니다. 우주의 시작, 우주의 역사, 태양계, 역동하는 지구, 지질 현상, 동굴 속 탐험, 광물, 암석, 한반도 30억 년 이야기 순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저희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얘기들이라 순삭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초등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았어요.
3층에 북파크도 있는데 여기도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코로나19 걱정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평일에 가신다면 북파크도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야외에도 놀거리가 있어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였어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유치원생이 가기에는 조금 어려웠고 초등학생들이 가기에 딱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각 지역마다 자연사박물관 또는 국립 생물자원관 등등 이런 박물관들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거리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박물관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이상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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