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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환율과 금리는 무슨 관계인가.

by 부엉이모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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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환율과 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공부할 내용은!

환율이란?
금리란?
환율과 금리는 무슨 관계인가?

 

1. 환율이란?

환율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 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입니다.

그러니깐 외국돈 1단위를 사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자국 화폐의 양을 말하는 것인데, 만약 미국 돈 1달러를 사는데 한국돈 얼마가 필요한지를 말할 때를 '원달러 환율'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쉽게 얘기하자면 외국돈을 우리나라 돈으로 매매할 때의 가격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우리나라의 돈과 외국 돈의 교환비율로 해당 국가의 대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결정되는데, 외환시장에서 화폐를 사고팔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변하게 됩니다. 즉, 달러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달러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고 그럼 환율도 상승하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원하의 가치는 하락하는 것을 말하고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고 원화의 가치는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2. 금리란?

금리의 사전적 의미는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자금 공급자가 자금 수요자에게 자금을 빌려준 데 대한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금액 또는 이자율입니다. 오늘날에는 이자율을 뜻하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는데, 이때 대출받은 금액의 일정 퍼센티지(%)를 이자로 은행에 지불하게 되는데 이를 금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 금리 부담이 작다 또는 크다라고 할 경우 금리는 이자를 뜻하는 것이고, 금리가 높다 또는 낮다고 할 경우 금리는 이자율을 의미하게 됩니다. 

금리는 크게 이와 같은 대출을 할 때 발생하는 대출금리와 예금을 할 때 발생하는 예금금리로 구분됩니다. 또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라는 것이 있는데 민간은행의 금리는 기준금리를 따라 상승하고 하락하기도 합니다. 국내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통화량이 줄게 되면 한국은행에서는 이 기준금리를 낮춰 이자율을 낮게 하여 투자와 통화량을 늘리고, 반대의 경우엔 금리를 높여 소비가 위축되게 하여 인플레이션을 막기도 합니다.

 

3. 환율과 금리는 무슨 관계인가?

국가 간의 금리정책은 나라마다 유입되고 유출되는 돈의 흐름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금리는 낮은데 미국의 금리가 높다면 대부분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원화를 팔고 금리가 높은 달러를 사들이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미국의 달러 가치가 올라가서 환율이 오르게 될 것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상승하게 되고, 예금금리가 상승하다 보니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멈추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출금리가 상승하니 대출이자를 줄이고자 대출을 상환하게 됩니다. 

이렇듯, 금리인상은 전반적인 투자수요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가 과열되었을 때 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데,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외국자본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외국 자본이 들어오게 되니 국내 원화의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원화의 환율은 하락하고 화폐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출기업들에게 타격이 가게 됩니다.

이렇듯 환율과 금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이상 오늘은 환율과 금리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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