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시흥 ] 배곧 칼국수 맛집. 그대가 오면 (feat. 장칼국수 전문점)

안녕하세요. '부엉이모'입니다

찬바람 부는 계절~ 따뜻하고 진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평범한 칼국수는 가라! 장칼국수! 넌 일로 와~

오늘 소개할 곳은 시흥 배곧 맛집, 장칼국수 전문점입니다~

 

「그대가 오면」

위      치 : 경기 시흥시 배곧전원로 40-45
영업시간 : 11:30 ~ 2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주      차 : 가게 앞 공영주차장 있음

 

 

그럼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그대가 오면.. 참 행복합니다."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상호명과 멘트네요. 

"맛있는 걸 먹어서 저도 행복합니다"라고 답해드리고 싶네요.

가게 외부만 보면 칼국수집처럼은 안 보여요.

참고로 저는 여름에 다녀왔었는데 추운 날씨에 생각이 나서 이제야 포스팅해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가게가 주택단지 내에 있어서 가게 앞 도로변에 주차하셔도 될 거 같은데 가끔 주정차 단속을 한다고 해요.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몇 군데 있으니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세요.

 

테이블은 8~9개 정도 있어요. 동시간에 이용 가능한 인원은 30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준비되어 있어요. 단무지 / 청양고추 / 김치 요렇게 있어요.

저는 김치가 맛있었어요. 칼국수집의 기본은 김치인 거 아시죠~

 

# 황태 장칼국수 8,000원
# 황태 맑은 칼국수 8,000원
# 고기만두 6,000원(5 pcs)
# 그대가 오면 10,000원 (황태 장(or 맑은) 칼국수 + 만두 2 pcs)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주문할 때 큰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그대가 오면 세트메뉴로 장칼국수 하나와 맑은 칼국수 하나 주문했어요.

그리고 모든 음식은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거라 15분가량 소요됩니다.

 

황태 맑은 칼국수입니다. 애호박, 당근, 양파 등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미니 깃발에는 완자가 꼽혀 있어요.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은 계란을 풀어서 약간 전분을 썩은 듯한 걸쭉한 느낌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황태 맛이 진하게 나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황태 장칼국수입니다. 국물 스타일은 맑은 황태 칼국수랑 비슷했어요.

맛은 그렇게 맵진 않았어요. 

황태도 많이 들어가 있고 감자랑 호박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맑은 황태 칼국수가 더 맛있는 거 같았어요.

장칼국수도 맛있는데 약간 애매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예전 강릉에서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찾아갔었는데 거기서도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만두는 속이 꽉 차있고 맛있었어요. 

 

「그대가 오면」은 시흥 배곧 전원주택단지 내에 위치한 식당으로 신시아랑 매우 가깝습니다.

신시아 맛집으로도 자주 추천된답니다.

장칼국수가 생각난다면 멀리 강릉까지 가지 마시고 가까운 배곧으로 오세요~

장칼국수가 아니더라도 맑은 황태 칼국수 먹으러 한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